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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방금 수술했어요 (수술과정 상세한 후기)

    후기톡
    남딩
    26.08.22
    2일전에 임테기 해봤는데 두줄 너무 선명하고 진하게 떠서
    다음날 산부인과 가보니까 아직 초기라 아기집이 안보일수도 있다고해서요
    그래서 다음주에 예약잡고가기로했는데 너무 계속 신경쓰여서
    오늘 아침에 초음파 보더니 4주차인거같은데 아기집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하더라구요 더이상 기다리기 힘들어서
    수술 되는 병원으로 추천받아 나름 유명한곳에서 당일 수술 알아보고 진행했어요

    택시타고 다시 방문해서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나눠서 진행했구
    초음파보니까 아기집 조그맣게 보여서 수술 동의서랑
    수술 설명 듣고 원장님 한번 뵙고 바로 수술 들어갓어요
    검사하는거랑 대기시간까지 한시간만에 진행된것같아요

    진짜 너무 무섭고 몸도 떨리고..
    일단 들어가면 처음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주시는데
    속옷 탈의하고 가운만 입고 바로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요
    그리고 주사 자리 찾는데 저는 혈관이 얇아 손등에 진행했고
    수액 맞춰주시고 의사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수면 마취 들어갔어요
    처음에 8정도까지 들어갔다는데 손목만 미친듯 뻐근하고 잠이안오는거에요 말똥하고 그래서 아 손목이 너무 아파요.. 이러다가 바로 잠들었나봐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고 눈뜨니까 간호사분이 깨우ㅏ서
    수술실에서 부축해주셔서 일어나서 바로 기어가듯 옆에있는 회복실로 이동해서 누웠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팠어요..
    허리도 못피겠고 생리통 그 이상으로 배가 너무 아프고 어지러워서 식은땀나고
    저 아픈거 잘 참는 성격이고 평소에듀 생리통 심한데 내색 안하는 편이라
    그냥 생리통 정도겠거니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도 너무 아픈거에요?무통주사 7만원주고 추가했는데도
    너무 아파서 눕지도 못하고 엎드린채로 침대위에 배 부여잡고 쓰러져있었어요 ..
    근데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셔서 바로 오셔가지고 이불 덮어주고
    제대로 눕혀주셨는데 이게 몽롱할줄알았는데 마취깨는 순간부터 배가 너무 아프니까 잠도 안오고 그냥 식은땀만 엄청 나고 죽을거같은거에요
    혹시몰라서 집에서 타이레놀 챙겨왔는데 물도 없이 홀린사람마냥 기어가서 맨입에 두알 먹고
    지금 아주 조금 가라앉아서 후기써요

    안아프다하고 무통주사 추가안했으면 ㅈ더 죽을뻔했어요
    평소 절대 엄살있는편 아니고 전에 자궁외임신으로
    복강경 수술로 나팔관절제까지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픈 느낌이에요 체감상..
    무통주사는 꼭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지금 속도 너무 울렁거리고
    계속 식은땀나서 좀 쉬려구요
    궁금하신분들 위해 후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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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당일 중절 알아보고 계시면 참고해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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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얌
    14시간전
    저는 중절이 합법화된건지도 이번에 알게된 사람이에요
    갑자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생리 날짜도 확인해보니까
    한달 넘게 안해서 혹시나 해서 임신테스트기했는데 두줄이었어요
    정말 너무무서운데 낳을 여건은 전혀 되지 않고..

    이번 일로 남자친구랑도 멀어졌습니다
    혼자서 병원 여러군데 알아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생각보다 당일 수술이 예약이 꽉차기도 하고 조건도 까다롭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최대한 빨리 가능한곳으로 알아보자했는데
    당일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화로 말씀해주셔서 다녀왔어요

    6시간 금식상태여야 하는데 저는 아침을 먹고 점심쯤 방문해서
    다음날 수술하긴 했지만 당일로도 가능해서 참고해보세요ㅜ

    처음 상담간날에는 초음파검사로 5주차 4일정도 된거 확인했었고
    수술은 5주차 5일에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자원장님이 정말 차분하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너무 조급해서 손이 떨렸거든요
    보호자 없이 혼자 간 상황만으로도 너무 창피하기도 했는데..

    5주차에 49만원으로 중절 수술받았구...
    여러분도 병원 잘찾아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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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6주 중절수술 후기

    후기톡
    110022
    26.08.23
    원래 생리를 정말 불규칙하게 3-4달에 한번씩 하는 편이라 임신사실을 여태까지 모르고 얼마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제가 살던 지역이랑 먼곳에서 수술하게 되서 좀 늦은 11시쯤 접수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금식하고 수술상담 받고 자궁경부를 여는 과정을 거치고 나서 수술이 가능해서 자궁경부를 열려고 기다란 탐폰? 같은 걸 가능한 많이 질 안에 넣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났어요 간호사 분이 제 손을 계속 잡아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됐네요.. 그래서 움직이는데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넣고나서 링겔맞고 요의가 있었는데 원래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하더라구요 자연스레 나오는 것만 누고 힘주면 안된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계속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누웠다가 무릎세우고 누웠다가 한 이삼십분 동안 그러다가 잠들었어요 잠드니까 아픈 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힘드시면 빨리 주무시는걸 추천해요
    그렇게 4-5시긴동안 기다렸다가 수술 하러갔는데 수면마취를 해서 눈 감았다 뜨니까 이미 다 끝나있고 막상 수술할 때는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몇십분 정도 됐던거같아요 후에 아프거나 그럴 수 있다고는 했는데 통증은 없었고 그래서 링겔 좀 더 맞다가 이제 퇴원했는데 퇴원하고나서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적으로 많이 심란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과 같이 갔었는데 정말 의지가 많이 됐어요 혼자 남겨진 시간동안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부모님과 함께 본가에 내려가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그냥 핸드폰만 계속하다가 이제 새벽에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친구한테도 아무얘기도 못했고 남자친구는 수술비를 반 내주고선 그냥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히려 일면식이 없는 상담기관이나 간호사분이 제일 위로를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수술 하고 나서 계속 부풀었던 배가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납작해진걸 보고 진짜 아기가 없어졌다는걸 깨닫고 한동안 멍하다가 4달이나 품었던 아이인데 초음파 보면서 머리랑 손이랑 발이랑 그런걸 봤어서 낙태하기로 마음먹었으면서도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차라리 내가 낳아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까 하고 저랑 4달동안 있던 아이를 지우고 정말 슬펐어요 제 미래를 위해서는 아직 아이가 생기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 수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제가 그냥 포기하고 없애버렸다는게 마음이 슬프고 안좋았고 멍하게 있었어요 정말 초기에 알게 됐으면 이런 마음이 덜했을거 같은데 인스타에 임신이나 아기 관련 릴스가 뜨면 계속 슬픈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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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생각보다 담담하게...17주 중절수술

    후기톡
    24PM
    19시간전
    중절수술을 선택하기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었고
    이게 정말 내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수술 생각을 하면 걱정도 커지고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하게 진행됐어요
    진료와 상담을 먼저 받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선생님도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셔서
    불안한 마음이 그나마 줄어들었어요

    수술은 유도분만과 비슷한 과정으로 수술이 진행되지만
    제가 직접 진통을 오래 겪으면서 기다리는 방식은 아니었고요
    수면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서 제가 느끼기에 특별히 힘든 과정은 많지 않았어요
    대신 자궁수축주사? 그걸 오래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가 뭉치고 자꾸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그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렇게 수술 준비만 거의 3시간?? 아마 제가 주수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수술실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상하고 가셔야 될 듯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기억은 또렷한데
    마취하고 나서는 기억이 뜨문뜨문 있어요
    제가 마취 깨고 정신 차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크게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없는거 보면
    다른 분들도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프면 진통제 요청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참을만 해서 그냥 회복실에서 몇시간 누워있다가 피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의료진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지연되거나 당황스러운 일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중간중간 상태도 확인해주셔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 수 있었어요

    회복하면서도 제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아프고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네요
    17주까지 임신을 유지 했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큼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도 있어서..
    그래도 충분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지금은 일단 제 몸부터 잘 회복시키자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수술 전부터 과정이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막연하게 겁먹기보다는 병원에서 본인의 상태와 진행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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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중절 흡입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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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소풍길
    18시간전
    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을 뿐더라 건강상의 이유로 6주차에 흡입술 진행했습니다
    결정했음에도 찾아와준 생명이기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던터라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병원은 일단 여자선생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놓였고 초음파나 피검사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주사와 고민하다 여러번 병원에 오는 것보다 한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흡입술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모르는 마음에 유착방지제나 수액같은것도 포함했습니다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차분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더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취후엔 정말 빠르게 진행됐고 정신차리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수액 맞고 집에 돌아갔고 한동안 약간 뻐근함과 생리통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일상생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았습니다
    한동안은 몸도 마음도 추스르는데에 집중해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약이길 믿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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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4주차 수술 후기..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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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15시간전
    남자친구랑 상의 후 수술 결정하고 예약한 뒤 같이 병원 다녀왓어요

    병원 분위기는 .. 막 엄~~청 친절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예의없지도 않고 딱 비즈니스적으로 나이스한 느낌 (근데 오히려 이게 편하고 좋았다 이런저런 질문이나 위로의 말보단 병원 원장님, 직원들 모두 할일 잘 처리하고 깔끔하게 일하는 스타일 같아 보엿음)
    병원 가서 남자친구랑 같이 서류 작성한 뒤 헤어졋어요 이따 수술 끝나도 볼 거니까 인사하라고 짧게 시간도 주시고,,

    혼자 1인 회복실 들어가면 먼저 수액 15분? 정도 맞으면서 대기
    이후 수액 꽂은 채로 수술실 이동
    그러고 수술실에 누워서 좀 대기하다가 원장쌤 오시고 바로 마취 들어갈거예요~ 하시더니 기억이 증발됏습니다..

    일단 눈떴는데 회복실로 옮겨져있었고 남자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기억이 아예 없어서 내가 왜 여깄지 싶을 정도로 헤렁헤롱.. 간호사쌤이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소리에 눈이 떠진건데 “너무 오래 주무셨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1시 20분쯤인가 수술 시작하고 2시 반에 눈 떴거든요ㅎ 저 자는 동안 영양제 주사도 다 놔주셧더라고요..

    글고 통증 정도는 일단 전 주수가 안 높아서 그런지 좀 심한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긴 한데 원래도 생리통 심한 편이라 참을만 햇음..
    근데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다행이엇지 대중교통 타고 집 갈 뻔 햇으면 좀 울엇을것같다.. 싶더라고요
    어지러움이나 그런 건 하나도없엇고 그냥 배만 아팟어요 차 타고 집 와서 얼른 찜질팩 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 말끔하게 사라져서 죽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 먹으러 나갓다오고.. 담날 바로 출근도 하고 정상적으로 지내고잇어요

    수술 잘됏나 확인한다 하셔서 오늘 병원 다녀왓는데 원장님이 고생했다, 앞으로는 꼭 피임 잘하고 건강하게 하라고 해주셔서 ㅋㅋㅋㅋ 꼭 그렇게 하겟다 햇슴다 머 그 이후로는 검사 결과 보여주시고 뭐 감염된 것도 없고 문제 없다 말씀해주셔서 초음파 확인하고 소독하고 수납 없이 바로 나왓어요 담주에 한 번 더 오면 피 고인 거 다 빠졋나 봐주신댓어요 ㅎㅎ

    암튼 걱정햇던것보단 훨 수월햇던 수술 후기임다.. 다들 너무 겁먹지 마시고 ㅜㅜ .. 꼭 무탈하게 별 고통없이 맘 고생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잘 수술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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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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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aaad
    26.08.10
  • [서울] 17주 중절수술 받고 회복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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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봉
    26.08.10
    지난주에 상담받고 오늘 수술까지 했어요
    수술 과정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고
    수술은 1시간 조금 안걸렸대요
    아직 마취가 완전히 안 깬 건지 정신이 좀 멍하네요…
    크게 아픈 곳은 없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또 다르려나..
    암튼 회복실에 와서도 졸려서 다시 눈 감고
    간호사분이 뭐 물어보셨는데 대답하고도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요
    수술실 들어가니까 현실이구나 체감이 되면서 무서웠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금방 끝난 것 같아요
    지금은 회복실에서 조금 더 쉬었다가 상태 괜찮으면 나가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질 안쪽에 거즈가 있는데 출혈 어느정도 멎으면 뺀다고 하네요
    아직 몸이 무겁고 어지러운 느낌이라 일단 오늘은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어야겠어요
    정신 차리면 자세한 후기도 다시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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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MTX 1주차 피검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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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토리
    26.08.10
    MTX 맞고 1주차라 병원 다녀왔어요
    피검사 먼저 하고 현재 느끼고 있는 증상들이 어떤지 하나씩 이야기 나누고 왔어요
    아직 임신이 완전히 종결됐다고 볼 단계는 아니라서 조금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아서 초조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상태를 확인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조금 안심은 됐고
    자궁수축주사도 추가로 맞고 왔어요
    다음 검사 때는 수치가 잘 떨어지고 종결까지 무사히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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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임신 10주 후기입니다.

    후기톡
    피치맘
    26.08.09
    의도치않게 셋째를 임신하게되어 당황스러웠으나,
    중절수술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다가 토닥톡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술을 마치게 되었어요.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계셨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된건 9주 4일차였어요 ..
    첫째, 둘째때도 워낙 입덧은 없었어서 생리가 좀 불규칙한 편이기도하고 좀 늦어지나보다 .. 하고 안일하게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네요..
    근데 남편이 제 배를 보자마자 왜 임신한 것처럼 아랫배만 볼록 나왔어 ? 하고 묻더라구요 .
    저도 좀 이상하게 생각해서 여행 다녀오자마자 바로 산부인과에 갔더니 셋째 임신했다네요~~..

    이 후에 토닥톡에서 수술 가능한 병원정보를 어느정도 알게되고 후기도 여러차례 정독한 뒤, 빠르게 병원에 전화를 돌려 당일 수술 가능한 병원을 3군데정도 추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귀포 사람이라 서귀포 내 병원에서는 중절술을 하는 병원이 없었고 , 제주시로 가야하는 상황이였는데 다행히 이번주 원하는 날짜에 진행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바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당일에 금식해야하고, 저는 산부인과 전문의 3명이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다녀왔어요. 연식이 좀 있는 병원이였고, 곧 확장이전한다는 병원이였어요. 네이버 리뷰도 쫙 읽고 칭찬이 자자했던 대표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당일 바로 수술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다고 하셨고 주수가 많이 지난상태라 수액, 영양제 등 처치비용 포함하여 140만원을 냈어요..ㅠㅠ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하루 빨리 끝내야하는 입장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바로 은행가서 현금 뽑아와서 결제했어요 ..
    저는 전 처치 같은 과정은 없었고(질 내 알약 삽입 등) , 자연분만을 2회 하였기에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길이 좁아서 위치를 잡는 것도 시간이 좀 걸리나봐요 ..

    수술실에 누워 원장님께서 바로 위치 잡으시고 마취약 투여 후 5초 안에 의식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
    3번정도 뭘 하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 수술 시간은 아주 짧게 느껴졌고 이 후 회복실로 이동해서 수액이랑 영양주사 2시간정도 맞고 바로 퇴원하였습니다.
    회복하는 동안 초기에는 훗배앓이처럼 배가 알싸하게 아팠는데 ,
    제 기준으로는 생리통의 한 5배정도 ? 였어요 ㅠ
    너무 아파서 생리통의 1000배라고 했던 후기도 있었어서 걱정했는데 ,
    15분 정도 지나니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피 나오는 양도 생각보다 적어서 라이너 정도면 충분했어요.
    다음 날 병원에 한번 더 방문하여 안에 고인 피를 주사기로 몇 번 더 빼냈습니다.

    지금 수술 후 2일 지났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지내구요.
    이제는 홀몸이 되었다는 후련함이 더 큰 것 같아요 .
    회복실에 누워있을 때 눈물이 몇 번 나긴했는데, 계속 우울감이 남아있으면 힘들 것 같아서 우는 건 그 날로 끝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글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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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서울] 3-4주차 극초기 흡입술 후기

    후기톡
    Jusi
    26.08.08
    안 쓰려고 했는데 여기서 많은 위로도 받고 정보도 얻었어서 수술 받고나서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편인데 4일정도 밀렸었어요 그정도 밀릴때는 있었어서 괜찮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마음이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pms도 있고 생리통도 하루전부터 있는 편인데 생리통도 있길래 아니겠지 하다가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임테기 바로 해보니 두줄 떴어요
    다음날 바로 병원갔고 임신 맞다고 하셨습니다. 극초기라 아기집도 안보이는 상태라서 당장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라 일주일정도 미뤘습니다.

    Pms인줄 알았던 것들이 임신초기 증상이였더라구요 원래 몸이 찬 편인데 미열이 37.2 정도로 쭉 있었고 하루종일 피곤하고 머리만 대면 잤어요 배가 생리통처럼 아프고 가슴도 띵띵하게 부었었구요.. 입덧이라기보단 속이 늘 체한거같이 답답했는데 다 극초기 증상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첫번째 간 병원에서 극초기임에도 가격을 100이상을 부르셔서 어차피 극초기라 수술도 기다려야하니 일단 검사비만 내고 나와서 서치하다가 서울쪽 병원 알아보고 일주일뒤에 50에 수술했습니다.

    어제 수술 했고 일주일 지난 시점에서는 아기집이 아주 작게 보이긴해서 수술 진행했습니다. 그 전 병원은 5주차라 하셨는데 여기서는 그랬으면 아기집이 보였을거라고 3-4주차 정도 일거라고 하셨어요 사실 지금도 너무 초기라고 일주일 뒤에하면 훨씬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하셨는데 저는 일주일간 컨디션 안좋던거랑 맘고생 했던게 너무 끔찍해서 그냥 당장 해달라고 했어요.

    5-10분 정도 걸리는 수술이라하셔서 걱정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어요.. 마취깨고 일어났는데 화장실 가고싶은 기분이 계속 들어서 말씀드렸더니 원래 그렇다고 참으라하셔가지고 서운했는데 진짜 몇분 지나니까 사라지더라구요 ㅎ..

    남자친구랑 같이가서 수술 끝나고 누워있으니 남친이 들어와서 챙겨줬어요 수액맞고 쉬는데 너무너무 아프고 춥고 마음이 이상해서 눈물이 좀 났어요 병원에 있던 총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였고 임신중절전문으로 하셔서 그런지 다들 커플로 오셔서 공장처럼 수술 바로바로 들어가더라구요.......

    여튼 끝나고 집와서 몇시간 자니까 거짓말 처럼 멀쩡하고 컨디션도 수술전보다 좋아져서 신기했습니다. 배고파서 밥도 잘먹었구 기분탓인지 몸도 가벼웠어요
    출혈은 수술직후에 진짜 조금?? 있었고 아직까지 없네요 수술 직후에는 배가 생리통처럼 너무너무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근데 다른 후기보면 거즈도 하고 수술전에 약도 넣는다던데 그런게 전혀 없었네요 그냥 수술 하겠다고 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수술실로 가서 잤어요..

    오늘은 약 챙겨먹고 술이랑 운동 못하는게 슬프긴 하지만 기분도 썩 나쁘지않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마음이 놓여요. 우울한 감정이 가끔씩 치고 올라오는데 임신했을때에 비해선 아주 선녀같네요 그때 악귀 씌인것마냥 감정기복이 심했어서ㅠㅠ..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서 말이 두서가 없었던 거 같아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릴게요 다들 얼마나 맘고생 하셨을지 알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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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서울] 혼자 11주 중절수술 받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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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글자닉네임
    26.08.07
    썸남한테 임신 사실 알리자마자 잠수타서 어제 혼자 병원 가서 수술 받고 왔어요.
    아직까지도 답장 없네요... 진짜 너무 황당하고 허탈해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

    생리가 늦어지는 느낌은 있었는데 원래 좀 불규칙해서 사실 별 생각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왠지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 테스트기를 해봐야될 것 같더라고요.
    진짜 혹시나... 아니겠지 하면서 테스트기 해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 줄이어서... 현실감이 안 들었어요.

    병원 갔더니 벌써 11주라고 해서... 그냥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혹시 몰라 금식하고 갔고 의사 선생님이 수술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사실 기억도 잘 안나요.
    수술자체는 수액좀 맞다가 수술실 들어가고 금방 끝난거 같아요
    수술 하면 며칠 동안 생리처럼 출혈이 나올 수 있고 수술 직후엔 아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아프긴 했지만 마음이 더 아픈거 같았어요.
    진통제 약 돌기 시작하면 아프진 않더라구요

    병원 상담 받을때 의사선생님이 괜찮을 거라고 하셨듣데 그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가 지금 그 얘기가 괜히 생각이 나네요...
    솔직히 수술 결정한 것 자체는 전혀 후회 없어요.
    어차피 책임도 안 질 사람이고 제 미래를 생각하면 이게 맞는 선택이니까요. 근데 진짜 이런 사람인 줄도 모르고 만났던 그 시간들이 너무 후회됩니다...ㅠㅠ

    수술비도 그동안 알바해서 모아둔 돈으로 다 계산했고 지금 가족들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데, 굳이 이야기 꺼내지 않는 게 맞겠죠...?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수술비 반이라도 받아내고 싶은데 혹시 잠수탄 사람한테 수술비 받아내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 식으로 연락해서 받아내셨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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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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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말아김밥
    26.08.07
  • [서울] 6주차 당일수술 빠르게 잘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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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호
    26.08.07
    상담부터 수술까지 하루 안에 끝낼 수 있었어요
    어차피 수술 결정한거 더 늦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당일 바로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
    6주차였고 수면마취고 흡입술로 받았어요
    제가 수술 받은 곳은 자궁유착방지제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그대로 진행했고
    추가로 권유받은 영양제는 따로 선택하지 않았어요
    저랑 비슷한 주수인 분들은 꼭 하지 않아도 되긴 하다고 해서요
    대신 집에 가서 충분히 쉬고 잘 먹으면서 회복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푹 쉬는 게 저한테는 더 맞을 것 같았어요
    배랑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고 아래도 뭔가 이물감 있는 느낌이 있는데
    어제 초음파 검사 받고 왔는데 남은거 없고 수술 잘 됐다고 하셨어요
    며칠은 더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날도 너무 덥고 그래서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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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서울] 20주차 직장인.. 중절수술 당일후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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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숑
    26.08.07
    일하느라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어느새 주수가 20주 차까지 넘어가 버렸더라구요.....
    주수가 꽤 찬 상태라 안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봐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ㅠㅠㅠㅠㅠ
    직장인이라 낮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 나서 밤늦게 검색만 하다가..
    다행히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곳을 찾아 바로 연락했어요..

    새벽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 다해주시고,,,,
    진행 가능 여부 부터 빠른 내원 일정까지 일사천리로 잡아주셔서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회사가 여의도 근처라 퇴근하고 이동하기 편한 위치라 상담받은 날 바로 방문할 수 있었어요..

    수술 하려하니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절차를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안심시켜 주시더라구요..!

    수술 하고 나서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카톡으로 많이 여쭤보았는데,
    원장선생님이 친절하게 다 답변해주시더라구요ㅠ ㅠㅠㅠ 집에 돌아와서도 회복 과정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카톡으로 질문을 남기면
    바로바로 세심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너무 걱정했는데...ㅠㅠ

    20주라는 주수 때문에 고민하시거나,
    바쁜 일정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상담 먼저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ㅠㅠ
    다들 건강하게 몸조리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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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6주차 흡입술.. 원래 이런거 잘 안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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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향
    26.08.06

    쉽지 않은 결정을 해야 하는 수술이다보니
    저도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되고싶어 적어봐요...
    저도 중절 수술하기 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커뮤니티만 들락날락했던 사람이라 비슷한 상황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요..

    전 6주차에 흡입술로 진행했고, 수액도 추가해서 받았어요
    수술 자체보다 저는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긴장됐던 것 같아요...
    병원에 도착해서 검사를 하고 설명을 듣는 동안은 괜찮았는데, 막상 제 차례가 가까워질수록 별생각이 다 들었던..ㅠㅠㅠ
    그래도 원장님이 계속 차분하게 안내해줘서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중절은 수면으로 진행해서 과정은 그냥 기억이 없어요..
    눈을 떴을 때는 회복실이었고, 처음에는 정신이 조금 멍했던 것 같아요
    배는 생리통처럼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초반에만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수액을 같이 맞으면서 쉬다 보니 몸에 힘이 돌아오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수액 추가하는거 그렇게 안비싸니까 수액까지 받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아무튼 수술 받고 집에 와서는 무조건 쉬자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전
    배가 살짝 당기는 느낌은 있었지만 계속 심하게 아픈 건 아니었고, 따뜻하게 쉬면서 물도 자주 마셔줬구요..
    다음 날에는 컨디션이 조금 나아졌지만 평소처럼 움직이기보다는 천천히 생활했습니다...!
    몸이 회복되는 것도 중요하긴한데 몸 회복은 크게 무리만 안하면 금방 회복되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저 저는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ㅎㅎㅎ
    주변에 알릴수도 없어서 진짜 찐친 한명한테만 털어놨고
    너무 우울하지 않으려고 친구랑 시간을 보내니 점점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잠시 잊는 것 뿐이지만요...ㅎㅎㅠㅠ
    그래도 여건이 안 되는데 책임지지 못할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제 마음이 조금 아픈 과정을 겪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절 자체는 잘 끝나서 마음은 후련해요..ㅎㅎ
    그러니 너무 겁 먹지 마셨으면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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